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또래상담자' 교육 실시

2020.08.23 08:57:57 12면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 운영...학교폭력 예방 및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
코로나19 임시방편...학교로 강사를 직접 파견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 예방시스템 구축 및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을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우울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은 불안, 분노, 우울로 발전할 수 있으며 학교생활 중 겪는 학교부적응, 학업중단, 학교폭력, 대인관계문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 마음건강에 대한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전후 관계만족도 중 학교생활의 만족도는 6.88점에서 5.18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에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내 또래상담자 역량강화를 통해 학교 내 위기청소년 정서적 지원체계 지지기반을 강화하고 건전하고 활기찬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또래상담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 참여가 어렵다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로 직접 강사를 파견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또래상담자 역량강화교육’은 수원시 내 또래상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각 분야 전문강사들이 청소년 코로나 블루 극복을 돕는 방법, 사이버폭력 대처 및 피해자지지 방법, 또래상담 기법 심화교육의 세 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우울감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찾아가는 또래상담자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이 또래친구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또래상담자 역량강화교육’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보미 기자 ]

최보미 기자 raiseuup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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