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이션 분양 돌입

2020.08.25 13:54:16 7면

중소형 생활숙박시설 608실 규모...견본주택 20일 문 열어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이 지난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9-12에 지하 4층~지상 44층, 2개 동, 608실 규모로 조성되며 국제업무지구역 200m 도보역세권에 자리한다. 송도국제도시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인 전용면적 77~191㎡의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돼 관심을 모은다.

 

아파트에 비해 투자에 대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별도 청약통장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고, 아파트처럼 개별등기를 통한 보유와 매매를 할 수 있다. 또 최근 강화된 규제로 분양권 보유 시 주택으로 간주되는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상태에서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특히 지난 6·17 부동산대책으로 송도를 비롯한 인천 전 지역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데 반해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1920년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럭셔리한 예술양식 ‘아르데코 스타일’의 디자인을 외부에 일부 적용하고, 내부에는 모던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설치하는 등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갖춘 주거형 생활숙박시설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컨시어지 하우스’는 로비라운지와 리셉션데스크, 대여금고, 와인라이브러리, 북라운지, 냉장택배보관실, 개별창고, 우편함 등이, 3층에는 각종 커뮤니티 공간이 추가로 마련된다. 힐링 공간인 ‘배스하우스’에는 사우나, 샤워룸, 드라이 사우나 등의 시설과 인도어풀, 키즈풀이 들어선다.

 

‘클럽하우스’에는 클럽라운지, 골프클럽, 퍼팅가든, 테라피가든, 피트니스클럽, 스트레칭존, GX룸 등이 계획돼 소통의 장으로 자리할 전망이며 4층의 조경공간 ‘그린하우스’에서는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며 자연을 가꾸는 그린 라이프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셰어링, 하우스키핑, 드라이클리닝 등 커뮤니티 시설에 걸맞은 여러가지 컨시어지 서비스가 유상으로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우수한 교통망을 통해 인근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등 광역으로의 높은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역세권 입지이며,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을 통해 진입이 수월하다.

 

우수한 생활 및 교육 인프라 이용도 가능하다. 가까운 곳에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몰이 자리한다. 또 연송초, 신정초, 연송고,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 다양한 학교시설이 인근에 있다.

 

센트럴파크, 달빛축제공원 등 대형 공원과 함께 송도워터프런트호수(예정), 아암도 해안공원 등을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20일 송도동 177-1에 개관한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각 회차별 사전예약자 40명 이내로 입장이 제한되며 영유아 및 노약자, 애완동물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인천

이인수 기자 yis62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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