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방학생활 - Happy Box’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피박스’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위기 상황에 취약한 비행청소년과 학교폭력 피해자를 전담경찰관이 선정,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손소독제, 비타민 등을 택배로 비대면 전달한다.
아울러 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SNS를 활용한 청소년 선도 활동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보호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