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서 30대 남녀 극단적 선택...구조 후 병원이송

2020.08.25 18:29:44 19면

가평의 한 펜션에서 30대 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펜션 투숙객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퇴실시간이 다 돼도 인기척이 없던 이들의 방문을 열고 들어간 펜션 관계자가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이들을 상대로 응급처치를 한 후 강원지역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성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남성은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김기현 기자 cro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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