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악취 대폭 줄어

2004.07.02 00:00:00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의 악취도가 10년전에 비해 1/60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박대문)는 지난 1992년부터 2003년말까지 수도권매립지 운영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통계자료를 수록한 수도권매립지 통계연감(제2호)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통계연감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에서 측정한 악취도의 산술평균치가 매립초기인 지난 1994년 1.68에서 10년이 지난 2003년에는 0.03으로 약 1/60로 대폭 감소했다.
그동안 주변지역 악취가 대폭 감소되어 주변환경이 개선된 것은 공사에서 추진한 폐기물의 위생매립 및 침출수 처리 공법 개선과 1천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등 다각적인 환경개선 노력에 의해 점진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계연감은 폐기물 매립장 운영과 관련한 국내 유일의 통계자료집으로서 이번 제2호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일반현황을 비롯한 매립장 관리, 폐기물 반입, 침출수 관리, 매립가스 관리, 환경관리 등 총 6개 분야 20개 범주, 79개 항목으로 나누어 폐기물 매립장 관리에 대한 통계자료를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보다 효율적인 매립지 운영 뿐만 아니라 폐기물 관리와 정책 수립 및 기술분야의 연구수행 지원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알차고 유용한 통계자료집으로 보완·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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