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41명으로 '급증'…경기 100명 등 수도권 315명

2020.08.27 10:31:46

지난 2월말 대구·경북 집단감염 이후 처음 400명대 기록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넘어섰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4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8천706명이라고 밝혔다.

 

400명대의 신규 확진자 수 기록은 지난 2월 말과 3월 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발 대구·경북 지역의 집단감염 이후 처음이다.

 

중대본이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34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에서만 3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외에 광주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대구 12명, 부산·경남 각 8명, 대전·경북 각 3명, 울산·전북 각 2명, 충북·제주 각 1명 등이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313명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배덕훈 기자 paladin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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