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스티로폼 공장 화재, 인근 공장으로 불길 번져 피해 늘어

2020.08.29 22:11:41

 

29일 오후 1시 31분쯤 화성시 포승장안로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스티로폼 공장 작업자 10명과 인근 공장 작업자 30명 등 40명이 대피했고, 스티로폼 공장 2개동과 인근 2개 공장 4개동, 5t 트럭 1대가 불에 탔다. 

 

스티로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으며 소방당국은 오후 2시 37분쯤 대응 2단계 발령을 발령했다가 오후 3시 41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7대와 인력 110명을 동원해 신고 3시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박한솔 기자 hs696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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