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스타기업 15개가 추가 선정됐다.
31일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센터장 왕동항)에 따르면 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주)스피덴트 등 총 18개 사를 선정해 특허, 디자인, 브랜드 등 IP 기반의 종합 컨설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7월 예외적으로 국회 3차 추경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국형 방역 등의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인천시와 특허청이 노력한 결과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이에 따라 7월 모집공고를 통해 한국전광(주), 명진뉴텍 등 15개 사를 추가 선정했다. K-방역 등 코로나19 대응기업에 특별 가점을 부여했다. 이들 중 80% 이상이 현재 코로나 방역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센터는 추가 선정된 기업들에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K-방역 기술과 제품이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외 권리화를 집중 지원하고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특허, 디자인, 브랜드 등 지식재산 종합 컨설팅도 최대 3년 동안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