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이 부평중부사회복지관에 차량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인천공동모금회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36/art_15990113492292_22a36b.jpg)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는 1일 사회복지현장 차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소재 사회복지기관에 승합차 및 경승용차 31대를 전달했다.
인천모금회는 사회복지현장의 이동편의성과 접근성, 신속하고 원활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차량지원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1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12인승 승합차 21대와 경승용차 10대(약 7억 원 상당)를 제공한 것.
장애인과아동·청소년, 노인, 정신보건, 지역사회, 여성 등 다양한 분야 시설에 전달했고 예비·서류·현장심사를 통해 자동차가 꼭 필요하거나 교체 시점이 다가온 곳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달식 대신 각 시설에 차량을 개별 탁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홍석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승합차를 지원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인천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지원된 차량이 적재적소에 잘 사용돼 교통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서비스 증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