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계청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36/art_15991054622121_a45931.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태풍, 장마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 9천62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5.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상품 부문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음식서비스(66.3%)와 농축수산물(72.8%), 음·식료품(46.7%) 등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배달음식과 간편조리식, 건강보조식품, 쌀·과일 등 신선식품의 거래가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 영향으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와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각각 51.6%와 67.8% 감소했다.
모바일을 통한 거래 비중도 점차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조 7천833억원으로 21.2%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7.8%로 전년동월대비 3.1%p 상승했으며 특히 음식서비스(95.0%), e쿠폰서비스(82.1%)의 모바일쇼핑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