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도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가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2일차인 오는 11일 개최된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 기본소득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킨텐스가 주관한다.
국제 컨퍼런스는 ‘공정’과 ‘지속’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기본소득으로 가는 디딤돌, 경기도 모형 ▲기본소득 재원조달 전략 ▲현대자본주의, 삶의 질, 기본소득 ▲기본소득, 지역화폐, 지역경제 살리기 ▲복지국가 위기와 기본소득 5개 세션으로 구성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는 기본소득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의 현주소를 알리고 세계 각국의 선진 사례를 접목할 좋은 기회”라면서, “본 컨퍼런스가 기본소득에 대한 정치적, 학술적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국제컨퍼런스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간 중계하오니 많은 관심을 갖고 온라인 채널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주제로 한 세계적 정책축제인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basicincomefair.gg.go.kr)으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