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재고소진 나선다…공시지원금 상향·보급형 FE모델 출시

2020.09.07 11:19:37 5면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S20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판매 부진을 겪으며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가 재고 소진에 나섰다.

 

이동통신업계는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S20플러스 BTS 에디션의 출고가 인하와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을 상향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S20플러스 BTS 에디션의 출고가를 기존 139만7천원에서 4만4천원 인하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3만5천∼42만원 수준에서 29만5천∼48만원 수준으로 요금제별 6만원씩 상향했다.

 

이번 갤럭시S20의 재고 소진은 코로나19 확산과 단말기의 비싼 가격 논란으로 갤럭시S20 시리즈 판매량이 전작의 60∼80% 수준에 그친 탓이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는 기존 갤럭시S20 부품 등을 활용한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20 FE(팬에디션)도 출시한다.

 

윈퓨처 등 해외 IT매체 등에 따르면 갤럭시S20 FE는 6.5인치 디스플레이에 6GB 램·128GB 저장용량 등을 갖추고 120Hz 주사율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에는 3천2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리고, 후면에는 손떨림방지기능(OIS)을 갖춘 1천200만 화소 광각, 1천200만 화소 초광각, OIS·3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갤럭시S20 FE의 국내 출시 시점은 10∼11월 중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80만∼90만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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