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추석 앞두고 체불임금 청산 지도나서

2020.09.07 17:03:20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공석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8월 기준 부천지청 관내 체불액은 299억원(6022명)으로 전년 동기(273억원, 5468명) 대비 9.5% 증가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근로자의 생계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여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예년보다 확대하여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이번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 지도기간’에는 4대보험 체납 사업장 등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하고, 휴일과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체불신고에 대응하기 위하여 비상근무도 실시하며, 체불청산기동반을 편성하여 건설현장 등 집단 체불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청산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추석 전 체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체당금 처리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일시적 경영악화로 인하여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9월부터 두 달간 한시적으로 융자 이자율을 인하(담보 2.2%→1.2%, 신용 3.7%→2.7%)하여 사업주의 자발적인 체불임금 해결을 유도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안직수 기자 ]

김용권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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