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 희망 찾는다"…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최

2020.09.14 16:03:57

화성시에서 14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개최

15일엔 생태교통, 성 평등 등 5개 주제 논의

 

화성시는 14일부터 이틀간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환경부와 화성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해 ‘위기의 지구, 대한민국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사전 등록을 신청한 참가자에게 생방송 접속 유튜브 링크가 전송되는 방식이다.

 

지속가능 발전대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정부·기업·시민 등 모든 주체의 동참과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지역단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수립·실천 운동을 확산하는 행사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 ‘드림위드 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기조연설,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회복’을 주제로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총 6명의 패널이 코로나19와 기후위기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한 극복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후 특별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그린뉴딜, 지방정부의 활용전략’을 주제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이 사회를 맡고 김홍장 당진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병완 교수, 고재경 박사가 참여하는 정책좌담이 진행된다.

 

이어 15일에는 ▲생태교통 ▲공정무역 ▲마을 만들기 ▲성 평등 ▲청소년이 바라는 대한민국 총 5개의 주제세션 부분별, 계층별 지속가능발전이 논의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최순철기자 so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