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과 ㈜포스코가 15일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응급 환자의 신속한 이송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김성진 대우학원 이사, 송치영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 심종호 안전전략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자 이송을 위한 협력 및 지원 ▲환자 응급처치 및 진료에 대한 업무협력 및 의료지원 ▲환자 발생 시 응급 대처에 대한 정보 및 교육·훈련 지원 등이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제안하고, 아주대병원이 이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아주대병원이 포스코 직원분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와 ‘2019년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각각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는 등 응급·중증 환자 치료에 있어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