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

2020.09.16 11:43:18 12면

로컬드림봉사회·보산새마을금고·행인봉사단·관내 음식점에서 이웃돕기 손길

 

최근 동두천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는 지난 12일 소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20명에게 직접 만든 닭곰탕을 전달했다.  


봉사회 이창민 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마니커 동두천지점(대표 최상웅)에서 후원한 닭으로, 정성껏 닭곰탕을 만들어 직접 대상자 가정에 전달했다.  


동두천시 소요동 ‘가마솥밥집(대표 박혜상)’에서는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 가정 10가구를 위해 만든 찜닭을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했다. 


찜닭의 주재료인 닭은 ㈜마니커 동두천지점에서 후원했으며, 이를 가마솥밥집 박혜상 대표가 맛있는 찜닭으로 조리하고, 소요동 맞춤형복지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15일에도 나눔은 계속됐다.


보산새마을금고(이사장 황인숙)는 이날 동두천시청을 방문,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단체 행인봉사단(회장 이관희)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회원들과 만든 카랑코에 꽃화분 100개를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카랑코에 꽃화분은 행인봉사단 측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받은 공모사업비로 준비한 것으로, 당초 봉사단은 어르신에게 대면지원 서비스를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사업에 어려움이 생기자 어르신 힐링을 위한 꽃화분 전달 사업으로 변경하여 추진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추석 연휴 전 식재료와 함께 화분을 전달할 계획이다.


소요동 소재 ‘토가(대표 황현욱)’에서도 저소득 어르신 5명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 6종 세트를 전달했으며, 생연2동 새마을부녀회 역시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24가구에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을 전했다.


이밖에도 생연1동 착한식당 ‘그집순대국’(대표 오윤희)에서는 16일 홀몸어르신 10가구에게 순댓국을 후원했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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