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호우피해 안성 소상공인에 11억8600만원 지원

2020.09.16 16:03:36 3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안성시 피해 영세소상공인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신보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집중호우 침수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안성시 죽산시장과 일죽시장에서 현장버스를 긴급 투입해 현장보증 지원을 실시했으며, 죽산시장과 일죽시장의 피해 영세소상공인 28개 업체에 총 11억 86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현장보증 지원은 지난 8월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과 강성천 중소기업벤처부 차관의 안성시 수해 피해 복구 현황점검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해 도에서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성의 죽산시장과 일죽시장에는 토사가 섞인 물이 유입되면서 150여 점포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금액은 21억원에 달했다.

 

경기신보는 신속한 재해기업 지원을 위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성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공동으로 재해중소기업대책반을 가동해 대응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과 계속되는 태풍 피해로 인해 도내 영세소상공인들은 무척이나 힘든 상황에 빠져있다”며 “이런 위기의 순간에도 재단은 영세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해기업 지원대상은 지자체(정부)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받은 기업이며, 기타 자세한 안내는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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