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설문조사 응답 84.3%, "경기도 소비지원금. 잘했다"

2020.09.16 17:53:31

 

'추석 경기 살리기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 지급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3%가 '옳은 결정'이라고 답했다.

 

'소비지원금'은 오는 18일부터 경기지역화폐 20만원 이상 사용시 기존 인센티브 10% 혜택과 함께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역화폐 3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소비 촉진 정책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에는 4635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거주지는 특정되지는 않는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4.3%(3906명)는 소비지원금 지급 결정이 ‘옳은 결정’이라고 답했으며, 인센티브 금액과 관련해서는 ‘현행 수준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59.8%(2771명)로 가장 많았다.

 

지급 시기와 관련해서는 ‘적절하다’가 70.7%(3277명), ‘더 일찍 지급결정을 내렸어야 했다’가 21.3%(985명)로 뒤를 이었으며 사용기한을 2개월(9월18일부터 11월17일)로 제한한 데에는 ‘적절하다’가 76.8%(3559명), ‘3개월 이상 사용토록 제한해야 한다’가 13.3%(615명), ‘제한할 필요 없다’가 9.9%(461명)로 집계됐다.

 

이어 ‘소비지원금의 사용처를 지금처럼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으로 제한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제한하되 범위를 넓혀야 한다’ 50.7%(2350명), ‘제한해야 한다’ 28.8%(1333명), ‘제한할 필요 없다’ 20.5%(952명) 순이었다.

 

아울러 지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서 ‘생계에 도움됐다’는 의견이 87.6%(4064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의견이 89.9%(4167명)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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