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전국 최초로 농협은행과 '위탁보증' 시행

2020.09.20 15:12:35 3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이 함께 전국 최초로 위탁보증협약을 시행한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난 18일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에서 정용왕 농협은행 경기본부 본부장 등과 '경기도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위탁보증협약'을 체결했다.

 

위탁보증은 소액대출을 원하는 영세 소기업이 신속하게 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서 발급업무를 신용보증기금에서 은행에 위임해 신용보증서 발급과 대출절차를 금융기관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위탁보증을 통해 경기신보를 이용하는 도내 소상공인의 편의와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마련됐다.

 

위탁보증은 21일부터 시행되며 지원규모는 100억원, 지원대상은 경기도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법인, 공동대표 제외)이다. 취급은행은 농협은행(경기영업본부 관할 영업점)에서만 가능하고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상반기 코로나 대출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영세소상공인 대출 처리시간이 지연돼 불편함이 발생했으나, 전국 최초로 농협은행과 함께 시행되는 위탁보증 시스템을 통해 재단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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