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화성도시공사, 온라인 성묘로 “추모객 제한”

2020.09.24 10:29:12

봉안당 성묘객 사전예약 시행 ...추모객 불편 최소화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라인 성묘 시스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성묘기간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자 하는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받는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성묘객들은 25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e 하늘장사 정보 시스템(www.ehaneul.go.kr)에서 회원가입 하면 가족 및 친지끼리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관을 꾸릴 수 있다.

 

공사는 또 ‘1일 봉안당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를 9일간(9.28~29.일, 10.5~11일) 시행 추석 연휴를 피해 추모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사전 예약 가능 인원은 가족 당 5명 이내이다. 사전 예약 접수 기간은 3일간(9.23.~9.25)이며, 화성시 추모공원(031-356-9272)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시민은 추모가 불가하다.

 

사전 예약을 마친 시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기록 작성은 물론 봉안당 추모 시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되며, 제수 음식 반입과 실내 음식물 섭취는 엄격히 금지된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해 추모공원을 임시적으로 폐쇄 한다”면서 “온라인 추모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추모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화성 = 최순철 기자 ]

최순철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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