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4일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는 ‘제20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영, 기술, 플랫폼 등 분야별 디지털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도모한 기관이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용인세브란스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 5G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각종 디지털 솔루션을 병원 전반에 접목한 것이 높게 평가돼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안전사고·감염병 대비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 ▲입원환자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통합반응상황실 ▲AI 영상진단 솔루션 ▲AI 기반 자동음성인식 솔루션 ▲의료진 전용 협업 메신저 Y톡 ▲환자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병리 시스템 ▲진단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모바일 환자경험 및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활용한 것도 높게 평가 받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신산업 가치를 창출해 국내외 미래지향적 의료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