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일 저녁 지름 40m 규모의 ‘보름달’을 띄운다.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이 조형물에서는 달에서 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와 하늘을 떠다니는 풍등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울러 포시즌스가든에서는 하루 종일 보름달이 떠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에는 가로 4m, 세로 3m 크기의 ‘보름달 라이팅 포토스팟’이 설치, 낮에는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울러 밤에는 불빛이 들어오는 보름달 뒤로 들어가 실루엣을 촬영하는 등 감성적인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맛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 동남아, 미국 등 세계 8개국 테마의 바비큐 메뉴 26종dl 마련된 이 자리에는 100만송이 장미가 피어있는 야외 정원에서 맥주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는 오는 11월 22일까지 ‘해피할로윈 콘텐츠’와 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블러드시티 호러존’이 마련돼 취향에 맞는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보름달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와 함께 입맛 돋우는 다양한 메뉴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