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건강시민 체육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이 복합된 소규모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녹양, 민락, 호원 등 권역별 국민체육센터와는 별개로 시민 모두가 가까이서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현재 추진 중인 일반형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호원 원도봉체육센터는 호원동 119-1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273㎡,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257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산악체험관 등 운동시설과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를위해 2019년에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 중에 있다.
또 장애인이 더 쉽게, 더 다양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의정부시 최초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의정부 ‘반다비 체육센터’는 녹양동 399번지 해오름공원 내 게이트볼장 옆 광장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54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등 운동시설과 문화공간 및 재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2019년에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2022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사업으로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