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샘·예술가 협업해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디자인 확대

2020.10.06 13:17:42 5면

 

삼성전자가 인테리어 기업, 예술가와 손잡고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과 프랑스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과 협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FENIX)’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했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업체가 개발한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페닉스 패널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한국 아파트의 평균적인 가구장 크기에 꼭 맞는 ‘키친핏’ 타입으로, 대부분의 주택에서 별도의 공사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빌트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신제품은 모두 키친핏으로 4도어 냉장고, 3도어 김치냉장고, 2도어 냉장고, 1도어 냉장고등 7개 타입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베이지ㆍ다크 그레이ㆍ블랙 등 3가지이다.

 

이 제품은 20일 출시되며, 출고가는 99만9000원~46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프랑스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작품이 적용된 냉장고는 6일 출시한다.

 

티보 에렘은 펜과 잉크를 사용해 건물의 파사드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글로벌 가전 업체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퐁텐블로 성(Fontainebleu)’ ▲‘런던 호라이즌(London Horizon)’ ▲‘노트르담 성당(Notre Dame)’ 등 3가지가 출시된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1도어·2도어·4도어 냉장고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9만9000원~704만7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자체적인 연구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비스포크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제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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