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진입로 마다 특색있는 경관사업 추진

2020.10.06 14:57:29 9면

 

 

의정부시가 도심 경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주요 진입관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는 의정부시로 들어오는 각 관문에 지역 정체성을 담기 위한 ‘진입 관문 경관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지난해 완료한데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 진입 관문은 시 경계에서 약 1㎞ 지점까지의 거리로 서울, 양주, 포천, 남양주 등과 연계된 총 6곳이다. 서울과 양주·포천·남양주 시계에 위치한 시의 주요 진입 관문은 타 지역과 도시경관이 한눈에 비교되는 곳이다.

 

하지만 어두운 조명과 철도구조물, 고가차도, 옹벽 등 경관을 저해하는 요소가 많아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각 관문의 특성에 따라 개발된 디자인 기본계획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시 시민의식조사를 통해 도출된 진입관문 경관개선 추진방향과 중요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문화도시’이미지를 기본 방향으로 중요도 높은 진입관문의 우선순위를 결정해 추진했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The G&B City 프로젝트’의 테마인 자연친화적 이미지와  복합문화융합단지, 각종 미래 성장동력 사업과 시민의식조사에서 도출된 문화 선도도시로써의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한 경관형성을 목표 인접시군과 차별화된 관문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이 진입 관문에서 의정부를 통과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각 관문 환경에 어울리는 야간조명과 도로변 중앙분리대 개선, 디자인시설물 설치 등을 진행한다. 현재 주요 시설물 제작 및 설치가 한창 진행 중이며 조경공사와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장호 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진입 관문 경관디자인 개선은 의정부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성공적 사업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의정부= 박광수기자 ]

박광수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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