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파주시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들과 정담회 진행

2020.10.06 18:20:54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의 일환으로 소통의 장 마련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이 6일 파주시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들과 ‘청소년 상담실태’, ‘임산부 배려석 설치’ 등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담회는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의 일환으로, 의회와 청소년 간 ‘코로나19형 소통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담회에서 장현국 의장은 파주시교육지원청 제1소회의실에서 이형수 파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성환(더민주·파주1)·손희정(더민주·파주2)·김경일(더민주·파주3)·이진(더민주·파주4) 의원 등과 파주시 청소년교육의회 소속 초·중·고교생 15명이 참석했다.

 

특히 정담회에서 학생들은 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을 통해 4개월 여에 걸쳐 도출한 7개 정책을 장현국 의장에게 전달했다.

 

정책제안으로 ▲임산부 배려석 확대 ▲무정차 문제 해결위한 ‘버스STOP 서비스’ 도입 ▲금연아파트 확산 독려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자유학년제 실시 ▲노선 신설 등 파주시 버스이용 불편문제 해소 ▲학교상담 정책관련 도의회 차원의 조례제정 필요 ▲민식이법 이후 안전시설 문제 점검 등이다.

 

이 밖에 학생들은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조직’, ‘코로나19 속 의회의 변화’, ‘의장으로서 가장 힘든 점’ 등을 질의하며 의원들과 자유로운 논의를 이어갔다.

 

강예림 청소년교육의회 의장(운정고 2학년)은 “친구들과 열심히 노력해 발굴한 지역사회 정책을 도의회 의장과 교육장, 도의원들에게 직접 전달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의회에서 학생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갖고 귀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국 의장은 “지역 및 교육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청소년들의 관심과 노력이 담긴 정책제안을 꼼꼼히 살펴보고 해당기관과 충분히 논의해 실제 우리생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핵심정책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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