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속 문화체육관광 내년 도약 위한 담금질

2020.10.11 20:00:00 3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도내 다양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각종 사업과 활성화 정책에 대한 예산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올 들어 코로나19로 이들 분야의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관련 산업의 육성 정책을 펼치기보다는 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회복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상, 문화예술에 소외된 도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소규모 공연 등을 진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미집행된 문화·체육·관광 예산을 변경해 생활SOC사업이나 문화·체육·관광 업계 활성화에 사용될 방안도 찾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체육계의 성폭력·폭행 등 부당한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운동선수나 체육인들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피해자 보호 및 권리구제 방안 마련을 위해 애쓰고 있다.

 

관광분야 또한 문화예술과 체육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중이 운집하는 것보다 소규모로 트레킹을 하면서 문화적 역사를 체험하며 계곡 등 자연시설을 즐기는 문화·체육·관광이 결합된 사업 등을 한 예로 들 수 있다.

 

이 밖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도시재생’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이야기를 이야기를 들어보자.

 

포스트코로나시대 경쟁력 강화 최선

최만식(더민주·성남1) 위원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경기도민의 문화향유를 통한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예술문화의 지속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을 하고 있다.

또 민선체육회장 시대를 맞이해 시대에 맞게 체육발전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마련하고 포스트코로나시대 관광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돼 변화에 맞춰 경쟁력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소외계층 위한 체육정책 마련

채신덕(더민주·김포2) 부위원장

 

소외계층(유아, 어르신)에 대한 구체적인 체육정책이 부족한 것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토론회, 연구용역,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도민이 만족할 만한 정책을 마련하겠다.

특히 각각의 지역문화거점이 도시 전체의 문화예술 수준을 견인하는 ‘문화예술 경기도’ 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노력하겠다.

 

 

 

문화소외지역 중심 복지사업 진행

유광국(더민주·여주1) 부위원장

 

경기도 문화복지사업이 이제는 경기 동남부지역과 북부지역 등 도내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와 협업해 사업진행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노력하겠다.

또 자치분권 시대에 맞춰 문화재의 관리주체를 전환해 지역을 명소화해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문화유산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기획될 수 있도록 하겠다.

 

 

 

도민과 발맞춰 나아가는 의정활동 매진

박윤영(더민주·화성5) 의원

 

경기도민의 최 일선 민생의 보루로서 우리 도민들과 함께 발맞춰 나아가는 의정활동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도·농 복합시인 화성시의 경우,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내포하고 상태로 동탄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은 교통 및 도시인프라 구축을, 서부권은 송산국제테마파크, 공룡알화석지 등 관광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분야 종사자 목소리 반영

강태형 (더민주·안산6) 의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문화, 체육, 관광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입법, 정책, 예산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

세월호 피해자 추모의 날 지정을 위한 조례를 대표발의를 한 만큼 조례의 취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향후 추모공간 조성·운영 등 사업추진 사항을 꼼꼼히 챙겨볼 예정이다.

 

 

 

 

장애인생활체육 예산지원 확대 절실

김경희(더민주·고양6) 의원

 

장애인생활체육 분야의 예산지원확대가 절실하다.

체육대회 입상과 장애특성상 건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있어서 체육은 비장애인의 체육보다 어쩌면 더 중요한 부분이다.

장애인과 함께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도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도내 예술·체육인들 삶의질 향상 전력

김동철(더민주·동두천2) 의원

 

앞으로 예술, 체육인들의 보다 나은 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과 많은 예산이 각 분야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코로나19로 모든 행사가 취소돼 도내 시·군의 체육과 예술분야에 종사하는 도민들에게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

이에 개선책 마련을 위해 상임위에서 내실있는 활동을 펼치고 전력을 다해 노력하겠다.

 

 

제도적 기반구축 적극지원할 것

문형근(더민주·안양3) 의원

 

문화체육인과 예술인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동료 위원들과 함께 제도적 기반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

아울러 안양시 주민과 함께 소통해 지역의 현안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구도심권으로 인구의 정체가 지속되고 있는 안양시를 문화예술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지역축제 활성화·관광콘텐츠 발굴 노력

성수석 (더민주·이천1) 의원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축제가 취소돼 관광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위원회에서 이를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고,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및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한 의회 차원의 다양한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 전통문화의 관광자원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장애인생활체육 예산지원 확대 절실

손희정(더민주·파주2) 의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경기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위기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 감사하다.

시·군의 특성에 맞춰 문화 관련 인프라를 구성해야 한다.

파주시의 경우 젊은 부모와 아이가 많은 도시로 문화수요 많지만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북부 경기아트센터’ 유치 등 의회차원에서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경기북부권역 세계적 명소로 조성

유상호(더민주·연천) 의원

 

경기도와 강원도의 인접지역인 연천과 철원이 함께 생태평화공원, DMZ평화공원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북부권역에 있는 여러 가지 문화ㆍ관광ㆍ생태 부분들을 잘 접목시켜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연천군은 문화 예술계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불모지로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 이에 연천군만의 특색있는 문화 축제가 기획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국립영화박물관 유치 등 최선 다할 것

임성환(더민주·부천4) 의원

 

경기도내 영화산업발전을 위한 국립영화박물관 유치, 생활체육지도사의 정규직화, 음악산업과 신진뮤지션의 활발한 진입을 위한 미디어 매체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특히 국내 유일의 국제 출판만화 축제로서 21세기 유망 문화콘텐츠인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더욱 의미 있는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산업의 해외수출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

 

 

 

가려운 곳 긁어주는 해결사 역할

지석환(더민주·용인1) 의원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어려운 일을 먼저 나서서 해결해 주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경기도의원을 찾아달라.

용인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리 고려백자 요지’의 복원사업 등을 통해 용인이 이천·여주·광주와 함께 새롭게 도자기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공연예술 오프라인·온라인 병행 계획

황수영(더민주·수원6) 의원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번 기회가 공연예술 시스템을 재구축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의 모든 공연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하다.

올해 상반기에 경기아트센터가 진행한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의 효과가 매우 컸다.

앞으로도 경기도민 여러분을 위한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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