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와 류나희(이상 안산시청)이 2020 예천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 허들종목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19일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20으로 원종진(충북 보은군청·14초58)과 남재안(과천시청·14초9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일반 1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와 같은 팀에 소속된 류나희가 14초33으로 임예름(충남도청·14초62)과 이지민(㈜일렉·14초8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또 남고부 100m 결승에서는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 원곡고)가 10초79로 문해진(전북체고·10초86)과 우인섭(서울 경복고·10초9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800m 결승에서는 엄태건(남양주시청)이 1분52초57로 강동형(남양주시청·1분52초80)과 김민수(충북 영동군청·1분53초59)를 제치고 우승했다.
여고부 100m 결승에서는 김애영(양주 덕계고)가 12초47로 한서정(서울체고·12초51)과 김다은(가평고·12초54)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800m 결승에서는 이서빈(광명 충현고)이 2분16초80으로 정혜린(경북체고·2분19초36)과 김가경(전남체고·2분20초90)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초부 100m 결승에서는 배윤진(인천 일신초)이 12초75로 장효민(경북 소천초·13초47)과 공지민(군포 금정초·13초69)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태연(인천 인일여고)이 15초40으로 윤수빈(가평고·15초87)과 권혜림(안산 원곡고·16초25)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여중부 400m 계주에서는 인천 인화여중이 50초13으로 양주 덕계중(51초43)과 양주 덕정중(52초55)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일반 멀리뛰기 성진석(안산시청·7m32)과 남고부 800m 정우진(연천 전곡고·1분57초43)은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초부 100m 정병준(연천 전곡초·12초66)과 남대부 400m 계주 성결대(46초60)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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