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오는 23~24일 2일간 망포2동 주민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될 태장국화전시회의 막바지 준비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망포2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올해 초부터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회 개최를 위해 국화 분재작업, 국화틀 유도 작업 등의 협동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태장국화전시회는 망포동의 전통있는 태장국화축제 축소판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종 먹거리부스, 노래자랑 행사 등은 제외하고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순모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 개최가 조심스러운 만큼 방역수칙을 잘 준수할 것이며 협의회원의 애정과 따듯한 손길로 자라난 아름다운 국화가 주민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미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