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화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수원농생명과학고는 지난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교내에서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화전시회는 지난해까지 행궁광장에서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교내로 장소를 이동해 실시된다.
이번 축제에는 시민들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학생들이 연초 기획해 기른 다양한 국화작품과 토피어리 등 2000여 작품이 전시됐다.
김종운 교장은 “이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하여 진로를 개척하고, 특성화고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되는 작은 축제가 수원시민에게 휴식과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미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