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팔곡일동 스티로폼 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해제

2020.10.30 18:57:49

 

30일 오후 4시 33분쯤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의 스티로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시간 만에 불길이 꺼졌다.

 

화재 당시 공장 근로자 13명 등 전원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4시 53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인원 115명과 펌프, 구조 등 장비 42대를 투입해 오후 5시 28분에 초진을 완료하고, 오후 5시 51분 대응1단계 해제 후 잔불 정리 중이다.

 

불이 난 공장은 건축용 단열재(스티로폼) 제조공장으로 화재가 난 곳은 발포실 1동과 공장동 1동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 적재된 스티로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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