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경기도의원 "코로나19 위기 속 방과후학교 강사 일할 권리 보장 토론회" 개최

2020.11.02 16:04:09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민주·수원2)이 지난 29일 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코로나19로 생활고에 빠진 방과후학교 강사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전국방과후학교 강사 노조위원장, 방과후 강사, 공인노무사, 비정규직 지원 관계자 등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런 실직상태에 놓여 생계지원이 절실한 현장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논술지도 방과후학교 교사는 지난 학기에 방과후 프로그램이 전혀 운영되지 못해 겪어야 했던 생활고를 토로하며, 학교와 학원에는 아이들을 보내면서 방과후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 당국의 불합리한 조치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 참석자는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실질적 개선방안 모색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과후 강사가 입은 피해에 대해 참여주체 모두가 사회적 합의차원에서 조금씩 지속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관련 법 개정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방과후 강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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