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간다면, 캐나다!'는 영어 교육 전문가이자 초등학생 아들을 둔 엄마가 들려주는, 아이와 함께 떠난 캐나다 교육여행 이야기이다.
저자는 아이를 데리고 '캐나다에서 살아보기' 여행을 떠난 경험을 바탕으로 같은 계획을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유용한 팁을 전달하고자 한다.
아이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왜 캐나다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유부터 친절하게 설명돼 있다.
외국살이 교육 여행을 준비하면서 점검할 사항들과 여행지에 적응하는 노하우는 물론, 살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대처 방법도 꼼꼼히 챙겼다.
캐나다 교육 환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여행지 소개까지 빼놓지 않고 알뜰하게 담았다.
저자가 담백하게 털어놓는 캐나다에서의 생활과 아이의 변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 이 책의 장점이다.
아이의 정서와 대인관계, 생활습관, 경험까지 고려해 교육 여행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가족 연수를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물론 코로나19 상황이 정리된 후에 말이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