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은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선정한 22명의 유망·우수작가들의 신작을 도내 3개 미술관에서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이번 전시는 '생생화화 生生化化 2020'이라는 큰 주제 아래 6일 성남 큐브미술관을 시작으로 내달 4일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8일 안산 단원미술관으로 이어진다.
전시별 참여작가의 구성은 총 22인의 작가가 제출한 신작 제작계획서와 1차 비평워크숍의 내용을 기반으로 각 미술관이 각자의 특성과 성격에 따라 선택‧매칭했으며, 한 작가당 한 개의 전시에 참여한다.
첫 번째로 개막하는 전시는 '8 Artists Voyage – 나를 찾아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성남 큐브미술관에서 다음달 20일까지 열린다.
4인의 우수작가와 4인의 유망작가가 참여하며, 8인 작가들 각자의 예술 항로와 항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전시는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개최되며, 유망작가 5인이 참여한다.
마지막 전시는 단원미술관에서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되며, 유망작가 3인과 우수작가 6인이 함께 한다.
한편,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은 시각, 문학, 공연 등 세 분야에서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매해 선정‧지원된다.
이 가운데 시각예술분야에 선정된 유망·우수작가에게는 신작 제작을 위한 창작지원금을 비롯, 창작성과를 발표하는 기획전시 참여부터 해당 작가와 작업에 대한 해석 및 의미 부여를 위한 평론 매칭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