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에 '열린박물관' 개장

2020.11.07 11:36:07

인천교통공사-시립박물관 협업 첫 작품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에 ‘열린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인천교통공사와 인천시립박물관은 5일 박물관 개장 행사를 열었다. 지난 6월 25일 양 측이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 이래 첫 협업 작품이다.

 

그 동안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던 인천시청역 ‘열린 미술관’을 인천시립박물관에 위탁·운영토록 함으로써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고품격 전시 공간으로 조성, ‘열린 박물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인천 사람들이 겪은 6·25 사진전’을 시작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립박물관과 교통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인천대입구역 홍보부스’ 설치·운영, 전동차 내 역사 관련 콘텐츠 전시를 위한 ‘달리는 문화열차’ 등 각종 행사 및 전시를 비롯한 볼거리를 늘려 도시철도 이용 고객들의 편익 증진과 인천문화 예술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립박물관과의 상호연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이인수 기자 yis62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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