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서 의정부문화재단 소홍삼 본부장 대상 영예

2020.11.07 20:17:03 10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산하 부설, ‘한국문화예술연구소(가칭)’ 설립 선정
기획력, 실현 가능성 등 5개 심의 기준 가장 높은 점수 기록
의정부문화재단 직원 창안(제안)제도 착안... 총 70여 명 참가, 8명 선정

의정부문화재단 소홍삼 문화사업본부장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전국 문예회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업무 프로세스, 제도 정비, 신규 사업, 예산 절감, 공연장 안전 등 6개 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총 70여 명이 참가해 최종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소 본부장의 한문연 산하 부설연구소 ‘한국문화예술연구소(가칭)’ 설립 아이디어가 기획력, 실현 가능성 등 5개 심의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대상을 확정지었다.

 

‘한국문화예술연구소(가칭)’ 설립 제안은 전국 220여 개 회원기관을 두고 있는 한문연의 정책, 조사, 연구 기능을 강화, 급변하는 문화예술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전국 문예회관을 비롯해 한국문화예술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문연의 중장기 발전 방안에도 반영, 오는 연말 연구소가 출범하는 등 공모전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은 평소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원 창안(제안)제도에서 착안됐으며, 한문연을 통해 전국의 문예회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정기적인 창안(제안)제도 뿐 아니라 직원 독서경시대회, 조찬 포럼, 사내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적극적인 조직 개선 제도를 통해 극장 운영의 변화와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공연행정학 석사와 도시사회학 박사과정을 수학한 소홍삼 본부장은 각종 공연예술 분야의 심사와 컨설팅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08 올해의 프로듀서’(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선정, 블랙뮤직페스티벌 총감독 및 의정부음악극축제 행정감독, 한문연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고, 저서로는  '무대의 탄생'(미래의창/2013)이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강경묵 기자 kamsa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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