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종합건설, 광주시 오포읍에 이웃돕기 성품 기탁

2020.11.09 17:59:17

 

광주시 오포읍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계종합건설 정용덕 대표는 9일 광주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150포(10㎏, 4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 이날 오포장례식장 연규승 대표도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24포(10㎏, 72만원 상당)와 라면 100박스(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정 대표는 “새로운 사업의 시작을 의미 있게 하고 싶어 개업식에서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오포읍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어 연 대표는 “올해는 쌀 작황이 좋지 않아 라면 위주로 기부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배분해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시작하도록 돕겠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 대표는 올해 4월까지 능평4리 이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까지 능평4리 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매년 기부활동을 했다. 아울러 연 대표는 오포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매년 백미 등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김지백 기자 jbkim4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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