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고려사학회와 함께 '북한의 문화유산과 한국사 인식'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오는 13일 오후 2시 시작되는 이번 학술회의는 남북역사문화교류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북한 문화재 전문가들 및 북한사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개성 및 황해도의 문화유산(국민대 홍영의 교수), 만월대의 궁궐 건축(수원대 양정석 교수), 박시형의 조선사 연구와 그 궤적(연세대 심희찬 교수), 종족·민족 이해와 한국사 체계(충북대 이정빈 교수), 북한의 역사 교육체계 확립과 민족해방운동사 인식(고려대 김재웅 교수) 등 총 5가지로 주제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한준영, 이승연 경기도박물관 학예사 및 국내 북한 학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경기도박물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gpmusenet)을 통해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문의 031-288-5357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