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작업 공간이 만들어진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책문화부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도서문화재단씨앗(대표 최휘영)과 어린이 작업 공간 '모야' 조성 추진을 위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어린이 작업실 조성을 위한 공간 설계 및 시공 ▲운영 방침 조정 ▲운영자 교육 워크숍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초등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전용 작업 공간은 올 연말까지 조성,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이용자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등 지속적 협력을 이어나가게 된다.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더 나은 공간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방문하는 어린이 활동을 기반으로 한 설문 조사 및 데이터 수집 활동을 진행,해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최진봉 책문화부장은 “최근 도서관은 독서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어린이들에게 지식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뿐 아니라,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작업실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