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6일자로 경기도 행정1부지사직을 맡게 됐다.
이 부지사는 1967년 경기북부 연천군 출신으로 연천 대광중학교 재학 중 서울로 전학해 중앙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행정안전부 지방세분석과장,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소속 시민사회비서관 행정관,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장, 대전청사관리소장,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과 지방에서 기획·재정 분야의 행정 경험을 두루 쌓았다.
이 부지사는 지난 6월 15일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취임해 청정 하천·계곡 정비사업, 지역화폐 발행,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 기반 조성 등 경기북부지역의 민선 7기 경기도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이 신임 부지사는 코로나19 대응에 매진하는 차원에서 취임식을 생략하고 16일부터 바로 업무를 시작하며, 첫 일정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활동을 위해 포천을 방문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