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위기였던 동두천시 생연근린공원, 시민의 품으로…

2020.11.13 16:43:51 9면

 

동두천시는 생연동 주거지역 인근 생연근린공원을 2021년 3월까지 총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생연동 산 53번지 일원에 10만3844㎡(약 3만1467평) 규모의 자연형 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생연근린공원은 1965년 공원으로 결정된 후 기상대, 현충탑 등 부분적으로 공공시설이 조성돼 왔지만, 재정여건 등의 이유로 오랫동안 공원 조성이 지연돼 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일몰제에 따라 공원효력 상실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조성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등 효력 상실 방지를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함으로써 공원으로서의 기능 유지와 공원 해제 시 예상되는 난개발 방지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후 시는 조속한 공원 조성을 위해 2020년 9월 공사에 착수했고, 2021년 3월까지 공원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하여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과 정자, 운동시설, 산책로의 추가 조성과 함께 주차장 및 신규 쉼터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신시가지에 비해 공원시설이 부족한 원도심 주거지역 주변에 공원을 조성하게 되어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원도심 주민들이 여가활용 공간으로 이용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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