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타악기인 '마림바'와 일렉트로닉 타악기인 '전자 마림바' 등이 파워풀한 보컬과 만나 꾸미는, 개성 넘치면서도 시원스런 무대가 수원 관객들을 찾아온다.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오는 28일 오후 5시 막이 오르는 '아자일펑크의 일렉X어쿠스틱 타악콘서트'가 그것.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공연 중 관객이 직접 참여, 아자일펑크와 함께 '슈퍼마리오'를 연주하는 순서다.
LED 헬멧을 착용하고 뿅망치 등을 활용해 만들어내는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자못 궁금해진다.
한편 이번 공연은 민간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유치를 통해 예산 절감 및 지역 공연장의 사회적 역할 강화 등을 위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클래식 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자일펑크는 신개념 타악 퍼포먼스로 주목받으며 사업에 선정된 단체다.
공연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이 불가하다. 전자명부 작성 및 발열 체크도 기본. 8세 이상 관람 가능. 전석 1만2000원. 문의 031-250-5300, 532
[경기신문 = 강소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