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기 VR/AR(가상/증강현실) 해커톤’ 결선대회에서 ‘오아시스’팀이 최종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개발자간 협업해 단기간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해 결과물을 내는 대회를 말한다.
이번 대회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예선을 통해 선발된 8개팀이 참가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기량을 겨루며,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대면 시대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결선 무대에 올라 최종 선발된 ‘오아시스’팀은 ‘VR 모의 법정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개발, ‘기획·개발적으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아시스’팀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했다”며 “예선과정과 멘토링을 거치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콘텐츠가 실제로 출시됐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회는 경기도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1개월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팀별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의 개발참여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