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경기경제청 평택 포승지구에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0.11.23 19:09:43

 

경기도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에 물류 외투기업 5개 사 총 6억7600만달러(한화 7506억원. 국내외 자금 포함)를 유치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포승지구에 적극적으로 행정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재명 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코리아 대표, 김구영 이에스알켄달스퀘어(주) 대표(켄달스퀘어자산운용 대표), 박상복 주식회사 판아시아로지스틱 한국대표, 케네스 맥(Kenneth Mach) 하베스트홀딩스 대표, 최제동 CMS CHEM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평택 포승(BIX: 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에 가전부품, 식품, 산업소재, 홈퍼니싱, 냉동 및 냉장창고 시설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해 경기도의회 의원, 양진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도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디지털산업이 중심이 될 것이고 물류산업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평택에 이렇게 세계 유수 물류기업들이 입주하게 되어 매우 환영할 일이다. 적극적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투자를 결정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평택시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 조기에 입주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에스알켄달스퀘어(주), 이케아코리아, 주식회사 판아시아 로지스틱, 하베스트 홀딩스, CMS CHEM은 총 6억7600만달러를 투자하고 73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도는 이로 인해 6691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 경기경제청은 평택시와 기업의 시설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와 준공시까지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행정적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포승지구의 산업시설용지의 분양률은 현재 28%에서 45%로 상승하며 연말까지는 물류용지 55만5975㎡(16만8182평)의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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