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 63곳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건강, 가족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도내 우수 기업을 찾아 인증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405개 기업을 인증했으며, 신규 인증 유효기간 3년 이후 재인증을 신청하면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 인증식은 생략하고 30곳을 신규 인증, 33곳을 재인증했다. 신청 기업은 157곳으로 약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증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 인증서와 인증패,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시 우대금리 적용, 가족친화제도 도입시 지원금 지급 등 40가지가 넘는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새롭게 인증된 기업 30곳에는 ‘가족친화제도 도입 지원금’ 200만원도 별도로 지급된다.
도는 다음달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63곳에 인증서, 인증패, 인증현판 등을 비대면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