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서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발생…사내 전파 우려

2020.11.24 11:21:26 5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나온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사내 확산으로 인한 대규모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근무하는 무선사업부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무선사업부 직원 A씨와 R5 건물 같은 층에서 근무해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로 분류됐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같은 층에서 근무했거나 밀접접촉한 직원 29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양성 판정을 받은 2명과 음성 판정을 받은 52명을 제외한 245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우려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8일에 이어 22일에도 R5 건물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건물을 하루 폐쇄해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근무한 R5건물 해당 층은 25일까지 폐쇄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이 선행 확진 직원과 밀접접촉해 감염된 것인지, 또는 외부에서 감염된 것인지에 대해 방역 당국의 조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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