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 경기도의원, 제2경인선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관련 지자체 상생 대안 촉구

2020.11.25 15:26:37 3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더민주·부천6) 위원장은 25일 제348회 정례회 제4차 건설교통위원회 2021년도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예산안 심의에서 제2경인선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에 관해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획재정부의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타당성 재조사 결정은 사업비가 15%이상 증가해 당초, 9368억원에서 1조1859억원으로 변경돼 타당성 재조사 사업으로 분류된 것은 당연하며 동시에 구로차량기지이전에 따른 개발이익금도 증가해 경제성 평가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광명시에서 제안한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현재 부지는 반대하나,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안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인데 철도항만물류국장의 생각은 어떤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남동경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제2경인선 및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과 관련된 지자체에서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 할 경우 도는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서남부권 지역주민들의 광역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제2경인선 광역철도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니 지자체 상생대안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플랜B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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