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고 이승직 지사 후손에 대통령표창 전달

2020.11.27 10:50:04 15면

 

 인천보훈지청은 27일  故이승직 지사의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이승직 지사는 1915년 중국 총통 원세개로 하여금 만국평화회의에서 한국독립을 제안하게 하는 한편 중국 간도 비밀단체 ‘건북유한공사’ 설립을 통한 독립운동 근거지 건설 계획을 추진하려다 체포됐으며, 이로 인해 태 90도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현숙 지청장은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사업을 통해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에 참가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았으나,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가보훈처 상담센터(☎1577-0606)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이재민 기자 jm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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