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제2대 사장에 이상후(62)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이 취임했다.
이상후 신임 사장은 1일 취임식 대신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방식으로 축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수원북중·유신고에 이어 인하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LH에 입사, 2014년 9월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LH 근무 당시 경기지역본부 인허가 실장, 신도시사업1처장, 하남사업본부장, 한강신도시사업본부장, 주거복지본부장 등을 거치며 도시 설계 및 개발 관련 베테랑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신임 이 사장은 LH 부사장 근무를 마친 뒤 판교알파돔시티 대표이사, 우미건설 상임고문 활동을 이어갔다.
탁월한 업무능력과 부드러운 인품을 갖춘 이상후 신임 사장은 따뜻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사업 추진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