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로 위태로운 청소년 정신건강 품는다

2020.12.01 16:38:22 3면

 

경기도가 코로나19에 발맞춰 청소년 위기 극복을 위해 ‘마음방역꾸러미’ 사업과 청소년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강화한다.

 

마음방역꾸러미는 ‘청소년동반자’가 직접 청소년을 방문해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청소년의 정서적 지지에 도움이 되는 상담사의 손 편지나 마음방역을 위한 매뉴얼, 손세정 물티슈나 마스크와 같은 방역물품, ‘집콕’을 위한 간단한 놀이거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달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상담사가 직접 청소년을 만나는 대면 방식과 문밖에 꾸러미를 놓아두거나 택배로 발송하는 비대면 방식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10월 30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2만8174명에게 ‘마음방역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해 전화 상담을 확대하기로 하고 내년 2월부터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 회선을 기존 2회선으로 3회선으로 확대한다.

 

1388 전화 상담은 상담이 필요한 사람 누구나 365일 24시간 ▲(일반전화) 국번 없이 1388 ▲(휴대전화) 031-1388에서 이용 가능하며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 시 긴급구조,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등 위기에 이르기까지 청소년 전 분야의 상담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청소년과 관련된 각종 지원정보가 궁금하다면 경기도 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채움’을 이용하면 된다.

 

'채움'은 지난 10월 30일 개설됐으며 관공서,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청소년 관련 각종 지원 정책이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청소년의 경제적 지원 방안, 정신건강, 의료, 가출 등 해당하는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선택해서 볼 수 있으며 정보제공과 함께 필요할 경우 상담을 통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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